Gyedo at TiStory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위의 것과 땅의 것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오늘의 본문을 잘못 해석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이어져 오는 문맥에서 바울은 율법적 행위를 비판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의 것과 땅의 것은 특정 사물이나 직업 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삶을 사는 '태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곧, 위의 것을 추구하는 태도의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땅의 것을 추구하는 태도의 삶을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바울은 v5에서 땅의 것은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 등이라고 구체적으로 웅변한다. 이것들의 특징은 예수께서 강조하신 '이타적'인 삶과 대비되는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삶가운데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은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에 차별이 없이'(v11) 그리스도를 따르는 누구에게나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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