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do at TiStory

1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3 우매한 자는 길을 갈 때에도 지혜가 부족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가 우매함을 말하느니라 4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 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6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7 또 내가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 8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 9 돌들을 떠내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상할 것이요 나무들을 쪼개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위험을 당하리라 10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11 주술을 베풀기 전에 뱀에게 물렸으면 술객은 소용이 없느니라

1. 지혜자의 마음은 옳은 쪽으로 기우나, 우매자의 마음은 그릇된 쪽으로 기웁니다(2절). 우매자는 그가 행하는 행실로 그 어리석음을 드러냅니다(3절). 우매자의 ‘어리석은 작은 행동’이 모든 것을 망치게 하나(1절), 지혜자의 ‘사려 깊은 행동’이 화를 면하게 합니다(4절). 전도자는 이처럼 지혜와 어리석음을 비교, 반복하여 보여줌으로 지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 지혜는, 인간의 한계,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 아닐까?

2. 전도자는 지혜자를 분별치 못하는 어리석은 왕과(6절), 애를 쓰지만 지혜가 없어 엉뚱한 결과를 맞이하는(8-10절) 안타까운 경우를 보여줍니다. 또한 많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혜가 없어 일을 허사로 만드는 허무한 상황(11절)을 그리며, 지혜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최근 나에게 지혜가 필요한 상황이 있습니까? 지혜의 근원되신 예수님께 이를 구합시다.

왕의 어리석음으로 적절하지 못한 사람을 저리에 앉히게 되면 여러 사람이 피곤하다. 비단 왕에게 뿐 아니라 올바른 판단, 지혜로운 판단으로 해야할 일의 경중을 정하고 일의 순서를 결정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중요할 것이다. 문제는, 그런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혜가 있느냐의 문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라는 약 1:5의 말씀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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