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do at TiStory

 

오늘 Introducing SGI Octane III 라는 제목의 e-mail을 하나 받았습니다.
SGI...

 

OpenGL등과 같은 기술을 개발하며, Computer Graphics 업계에선 엄청난 무게를 지녔던 회사이지요.
제가 처음 일을 시작한 회사에 있던 Indigo, O2 같은 기계들이 생각이 나네요.
당시엔 Alias|Wavefront도 SGI의 자회사였구요.

 

영화 Lost in Space에 보면, 미래에는 모든 가정이 SGI 기계를 쓰는 것처럼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PC 성능의 놀라운 향상으로 결국 잊혀진 이름이 되어 버린 SGI,
뭔가 재기를 노리는 몸부림일까요?
"우리 아직 죽지 않았어!" 라는 외침일까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